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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강원도 정선 민둥산 최단코스 2코스, 억새&일몰 최고!

by T없이 맑은 i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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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인

민둥산 억새를 보기 위해

민둥산 최단코스인 2코스 초입에 도착했다.

 

 

민둥산 2코스는 민둥산 1~3코스 중

가장 최단 시간으로 갈 수 있는 코스로

나처럼 등산, 트레킹 초보자들은

웬만하면 2코스로 가는 것이 낫다고.

민둥산 2코스 소요시간은

왕복 약 1시간 20분이라고 한다.

 

 

평일 3시 이후에 방문했는데

민둥산 억새 축제기간(11/2까지) 중이라

거북이약수터 쉼터까지 차로

올라가는 길은 통제 중이었다.

민둥산에서 가장 최단코스로 가려면

거북이약수터쉼터까지 반드시 차로 가야 한다.

다행히 직원분께서 퇴근 시간인 4시 이후엔

통제를 하지 않는다고 4시 이후까지

기다리라고 알려주셨음.

(억새축제기간에만 그런 듯. 아닐수도)

그래서 차에서 기다리다가 4시가 돼서

거북이약수터쉼터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었다.

평일 4시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차량이 함께 움직였다.

거북이약수터쉼터는 따로 주차장이

마련돼있다기 보단

빈 공터 같은 곳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주막 같은 곳 바로 옆 공터인데

공간이 협소해서 주차하기 굉장히 힘들었다😅

 

 

여차저차 힘들게 주차를 하고

민둥산 2코스로 출발.

민둥산 2코스는 우선 돌멩이가 많은

돌길 오르막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평소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약한 나로써는

본격적으로 트레킹 시작도 안했는데

오르막 오르면서 벌써 숨이 차서 혼났다🤣

 

돌길 오르막을 다 오르면

민둥산 2코스 정상으로 가는

본격적인 코스가 등장한다.

눈으로만 봐도 굉장히 벅찰 것 같은 높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란 없다.

 

 

정상까지 가는데 0.5키로 라고 하는데

맞는걸까..?

🤣😂😅

속는셈 치고 올라가 본다.

 

 

민둥산 2코스는 처음에 야자매트로 깔려있어서

편하게 올라가다가 어느 지점부턴

나무 데크 계단으로 바껴서

계단을 끊임없이 올라가야 한다.

 

 

중간 정도 올라가다가 벤치 의자가 있어서

잠깐씩 쉬고 주변 억새 경치

구경하면서 올라갔다.

 

 

진짜 숨이 차서 못살겠다 싶을 때쯤(?)

드디어 정상 도착.

마침 석양이 질랑말랑 하고 있을 때라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이었다.

 

 

하트 모양으로 인증샷 찍는 포토존도 보이고

언덕 너머로 강원랜드도 보이고🤣

 

 

일몰시간이 거의 다 됐는지

해가 질랑말랑 할 지금이 분위기가

아주 예술이다.

 

 

노을 바라보면서 한 컷.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져서

정말 그림같이 예뻤다.

사실 갑작스럽게 정한 민둥산행이라

많은 걸 알아보고 오질 않았다.

일몰도 얻어걸렸는데(?)

이 시간대에 오길 너무 잘한 듯.

 

 

노을이 너무 예뻐서 둘이서 기념으로 남기려고

그냥 타이머 맞춰놓고 한 컷 찍어봤다.

그랬더니 이런 작품(?)으로 탄생🤣🤣🤣

 

다시 간다면 삼각대를 꼭 가져가리라.

노을이랑 예쁘게 기념사진 찍고픈 분들은

삼각대 필수 지참하시길..📷

 

 

민둥산 2코스 왕복으로 내가 걸린 시간은

쉬는 시간 및 정상에서 구경한 시간까지 해서

약 1시간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노을도 억새도 엄청나게 예뻤던 민둥산.

제일 쉽다는 2코스도 힘겹게 올라왔지만

내년 가을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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