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림프종항암6 #13. 림프종 알찹 6차 마지막 항암치료 끝, 향후 일정 드디어 림프종 6차 막항!!6월부터 9월까지 쉼없이 달려왔던 항암치료에도 끝이 보인다. 독한 항암제 하루종일 맞느라 고생한 우리 신랑..이번 6번 고생을 끝으로 두 번 다시항암 같은 거 할 일 없기를.. 케모포트도 소론도도 이젠 안녕..🖐케모는 일단 바로 제거하진 않고최종 결과보고 제거할 듯 싶지만 그래도.. 사진만 봐도 아파보이는데정작 당사자는 얼마나 아팠을꼬.. 그리고 최종 PET-CT는 약 3주 뒤에 찍을 예정.생각보단 빨리 찍는 것 같네.보통 한 달 정도 있다가 찍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래도 10월 안에 최종 결과를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암새끼야 제발 우리한테서 꺼져라!! T세포가 암세포 공격하는 것처럼항암제가 오빠 몸안에 남은 암세포찌꺼기까지 전부 없애줬길 바란다. 남은건 진인.. 2024. 10. 1. #12. 림프종 5차 항암 후, 회복중 어느덧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림프종 5차 항암 하는 날.이번엔 처음으로 4인실에 배정됐다. 1309호는 13층 자동문 바로 앞에 있는 병실이다.하필 화장실 바로 옆 자리로 걸려서 지내기 조금 피곤했다고. 복도를 걷다보면 이렇게 노량진 수산시장뷰도볼 수 있고 여의도 주변 여러 건물들도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나저나 10월 5일에 여의도불꽃축제 올해도 한다던데 하필 마지막 항암이 다음 주라서오빠는 아쉽게도 불꽃축제 명당뷰와는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이번 항암도 2박 3일 후에 퇴원하고집에 와선 집콕도 하고틈틈이 콧바람도 쐬러 가고추석을 맞아서 모처럼 절도 찾아가 봤다. 이곳은 남양주에 있는 수종사.운길산 근처에 있는 사찰로양평 두물머리와도 가까워서 찾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다만, 산 중턱까지 차로 올.. 2024. 9. 17. #11. 림프종 항암 4차 후, 외래 진료 시간이 정말 잘 간다. 벌써 림프종 항암 4차까지 끝났고, 어느덧 외래 진료 날. 월요일 8시 30분 예약이란 소릴 들었을 땐 왜이렇게 빠른 시간이냐며 투덜거렸는데 진료보고 나니 완전 꿀 같은 시간대였음을 알 수 있었다. 여의도성모 림프종센터 외래에 와서 도착 시간 입력을 해도 어차피 진료 순서는 예약 시간 순번대로 진행된다. 외래 진료가 8시 30분부터니까 우리는 당연히 첫번째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병원 오픈런 첫번째 입장 굿굿👍 오늘도 전교수님 시그니쳐인 CBC 수치는 결과지에 손수 써서 주셨고 혈액검사 결과도 받아보니 혈색소가 약간 부족한 것 말고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치료 경과도 계속 좋으니까 교수님도 별다른 얘긴 없었다. 늘 그렇듯 5차 항암 일정과 입원 수속하고 가란 얘기. 별 다른 말도 행동.. 2024. 8. 26. #10. 림프종 항암 3차 후, 중간점검 PET-CT 결과 림프종 항암 3차가 끝나고, 4차를 시작하기 전에 PET-CT를 다시 찍는다. 지금까지 투여된 항암제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중간 PET-CT에선 대부분이 관해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도 큰 기대를 안고 결과 안내를 기다렸다. 중간 PET-CT결과는 외래 때 듣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4차 항암 하러 입원했을 때 담당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어쨌든 중간점검 결과는 아주 좋게 나왔다. 완전관해는 아니고 그 직전 단계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완전관해 수준으로 보였는데 말이다. 뼈 색깔이 약간 진하게 나와있어서 미세하게 암세포가 남은 흔적일 수도 있다나. 어쩌면 남은 조영제 일수도 있다고 해서 그 부분은 6차 항암 후에 보자고 했다. 아무튼 항암제가 효과가 있는 걸로 판명돼서 .. 2024. 8. 19. #9.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 항암3차 7월 25일 림프종 항암 3차 시작7월 28일 퇴원 (4박 5일)8월 2일 3차 후 외래8월 5일 CT 3종, PET-CT8월 15일 4차 항암 입원 예정 벌써 림프종 알찹 항암 3차까지 완료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이 맞는게 이제는 항암받는 일상도 너무나 익숙해져버렸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살아오던 우리였는데.. 쩝.. 림프종 항암 3차까지 부작용은다행히 구내염 없음. 오심은 초반에 살짝 올랑말랑 했는데매번 산쿠소패치를 붙이고 시작해서 그런가오심 구토로 이어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림프종 항암 부작용은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진다는 것이다. 마치 겨울에 건조해서 몸이 트듯이 그렇게 하얀 각질이 온몸에 일어난다.바디로션도 바르고 나름대로 보.. 2024. 8. 4. #7. [림프종 알찹 2차 항암] 2주차 절망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4기 (복부 원발, 골수침범 없음) 240703 알찹 2차 실시 240712 알찹 2차 후, +9일 차 여전한 명치, 등통증. 식사량 감소, 체중 감소(-13kg) 현재 알찹 2차 후, 9일 정도가 지났다. 2주 차에 접어들면 보통은 컨디션을 서서히 회복하거나 상태가 좀 좋아지곤 하던데, 남편은 통증이 심해지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또 좋아지지도 않는 그런 상태다. 알찹 1차만 맞고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고, 보통 1차만 맞으면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오빠는 대체 왜 아직도 별다른 큰 변화가 없을까.. 정말 답답하다........................ 평소에도 명치가 답답한 느낌이 계속 있고, 무언가 먹으면 명치가 조이는 게 심해지고 간헐적으로.. 2024. 7.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