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숙소] 강원랜드 근처 숙소 추천 가성비 좋은 정선 인투라온 호텔 무료 조식까지

 

최근 민둥산 억새를 보러 가기 위해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 가볼 만한 곳으로 찾아보니
가을 이맘때는 당연히 민둥산 억새라는
얘기를 많이 전해 들어서
큰 고민 없이 이번 강원도여행은
정선 민둥산으로 선택.

1박 2일 일정으로 가기 위해
강원도 숙소를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고른 곳은
강원도 정선 인투라온 호텔.

숙박하는데도 저렇게 저렴한 가격에
무료 조식까지 제공한다니
예약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정선 인투라온 호텔 체크인하기 전에
편의점부터 들렀다.
호텔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편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씨유도 있어서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기 좋았다.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던
강원도 정선 인투라온 호텔 1층 로비.
계단 모양 건축물 위엔 올려져 있던
그루트 피규어가 귀여워서 한 컷📸
 

 

민둥산 다녀온 후에
어깨랑 종아리 근육이 잔뜩 뭉쳐 있었는데
안마의자를 하면서
마사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옆엔 귀여운 키링 열쇠고리 뽑기 기계도 있다.
 

 

바로 맞은편에는 무인 편의점으로 꾸며져 있었다.
언뜻 보기에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
 

 

무인 카페 같은 공간에는 고급스러운
자판기 커피 기계도 구비돼 있었다.
커피 메뉴랑 가격대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
 

 

각종 과자, 음료, 라면을 파는 자판기도 있었고
칫솔, 치약 등 세면도구도 판매 중이라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그밖에 호텔 로비에 고객 대기 공간.
소파나 의자도 넉넉히 배치돼 있었다.
 

 

인투라온 호텔 체크인하는 곳은 바로 여기.
호텔 직원분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정선 인투라온 호텔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텔이었다.

침대가 있는 객실 외에도 한국적인 느낌인
온돌방도 있었고, 강아지와 함께 묵을 수 있는
펫룸도 운영 중이었다.

 
호텔 객실 복도도 1층처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비즈니스호텔
느낌이 물씬 났다.
내가 묵었던 객실은 13층 트윈룸!
 

 

객실로 들어가 보니
깔끔하게 정돈된 침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침대에 눕기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마련된 소파, 의자도 굿.
 

 

침대 맞은편에는 커다란 벽걸이 티비도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도 맘껏 볼 수 있다.
또, 개별 객실마다 와이파이가 있기 때문에

티비 바로 위에 있는 계정과 비밀번호를
참고해서 연결하면 된다.
인터넷 속도도 아주 빨랐음😃
 

 

수건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옷장에는 옷걸이와 서랍까지 있어서
가져온 옷을 보관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
 

 

기본으로 생수 2병도 제공하고 있어서
물을 따로 사 올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화장실.
나는 숙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화장실 컨디션이다.

화장실의 청소 상태나 구비 상태가
호텔 이미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꼼꼼하게 보는 편이다.
 

 

세면대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종이 물컵과 일회용 비누가 있었고
드라이기와 확대 거울도 있었다.

특히 확대 거울은 화장하면서
거울 볼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세면대도 아메리칸 스탠다드였다는 것이다.

욕실 브랜드 제품 중에 인지도 있고
제품력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브랜드인데
정선 인투라온 호텔 화장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굿굿👍
 

 
샤워실에는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가 있어서
세면도구만 가져오면 되기 때문에 편리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캐모마일 향이 좋았다.

커다란 해바라기 수전도 달려 있어서
물 맞으면서 샤워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은
분명 만족할 만한 샤워부스일 듯.
 

 

정선 인투라온 호텔에서 특히 만족했던
무료 조식 서비스.
나는 미리 알고 왔지만 무료 조식을 몰랐더라도
호텔 엘리베이터 안내 포스터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 2층으로 가니 레스토랑까지 가는
안내표가 곳곳에 부착돼 있어서
헤매지 않고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레스토랑 안에서 객실키를 보여주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조식으로 식빵과 모닝빵 크루아상에
딸기잼, 버터까지 있었고
콘푸로스트 시리얼과 우유,
따뜻한 커피도 마실 수 있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이지만
신경 쓴 느낌이 역력했다.
 
아니 3만 원대에 고급스럽고 청결한 객실에서
숙박할 수 있고 거기에 무료 조식까지
주는 호텔이라니..!
강원도 정선 호텔 중에
단연 최고 컨디션이 아닌가 싶다.

지인들이랑 강원랜드에 가끔 방문하는데
강원랜드와 거리도 아주 가깝고
특히 셔틀버스 타는 곳은 도보로 10분 이내라서
호텔에 주차해놓고 하이원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돼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앞으로 강원랜드나 하이원 워터파크 올 때
무조건 정선 인투라온 호텔로 묵을 듯싶다.
사북, 정선으로 여행 왔을 때
강원도 숙소로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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