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 전체와 연결될 만큼 먹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인데요. 잘 먹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치아’가 건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치아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는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특히 치아가 없으면 발음 장애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치아가 빠지면 양 옆 치아를 갈아내거나 이를 해 넣는 일명 브리지나 틀니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멀쩡한 치아를 손상시키거나 씹는 힘이 떨어지는 등의 각종 문제점을 유발하는 단점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우수한 성능 및 모양새를 지니고 있어 일명 ‘제 2의 치아’로 불리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란 치아가 없는 곳의 잇몸을 절개한 뒤 티타늄 금속으로 된 인공치아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씌우는 시술법을 말합니다. 치아마다 독자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맨 안쪽에 있는 어금니를 시술 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변의 건강한 치아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 뼈에 박혀 있어 음식을 씹는 힘이 자연 치아에 버금갈 정도로 좋습니다. 시술부위에 인공치아 뿌리를 심는 과정 때문에 다른 인공치아에 비해 수명도 긴 편이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시술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한 임플란트
임플란트 자체는 만능이 아니기 때문에 사후 관리를 잘못하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임플란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 전 1주일, 치료 후 2~3주까지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담배의 일산화탄소 성분이 잇몸과 치조골의 혈류를 방해하여 괴사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칫솔질 등 일상적인 관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치료 후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위, 아랫니가 잘 맞는지, 나사가 풀리지 않았는지, 주위 뼈에 문제는 없는지 수시로 입안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호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절염, 밤만 되면 더 심해지는 이유 3 (1) | 2024.08.29 |
---|---|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종류 3 :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0) | 2024.08.29 |
우리나라 6대암 종류 :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0) | 2024.08.28 |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대장암과의 차이점은? (1) | 2024.08.27 |
간호사가 알려주는 '연령, 나이별 필수 건강검진' (5) | 2024.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