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종류 3 :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자가면역질환이란?

 
원래 면역 세포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신체 내부에 있는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런데 외부 항원만 공격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는 ‘자가 반응’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 바로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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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의 대표 질환 3

 
1.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남성 환자에 비해 여성 환자 수가 약 4.3배 많습니다. 염증 부위는 손가락 관절에 가장 흔히 나타나며 어깨, 팔꿈치, 발목 등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점차 전신의 다른 관절로 옮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강직성 척추염
척추관절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통증과 함께 강직감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HLA-B27이 양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과로, 피로누적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세균 감염, 외상 등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크론병
크론병이란 입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입니다. 크론병은 타 자가면역질환과 같이 면역세포가 장내 정상적인 세균 및 조직을 병원균으로 착각하고 공격해 발생합니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관절, 피부, 안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