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초기증상과 치료법 "노안인줄 알았는데.."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 정도와 위치에 따라서 시력 저하 증상과 사물이 2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져 수정체 굴절률이 증가해 갑자기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갑자기 눈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노안과 백내장이 헷갈리는 이유

 
요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백내장의 경우도 노인들에게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고 안개가 낀 듯한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얼핏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이 큰 차이가 없어서 불편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노안 증상과 함께 백내장 증상을 겪는 경우도 많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 7

 
1. 물체가 겹쳐 보인다.
2. 눈앞이 흐릿하고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가깝고, 먼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
3. 눈부심이 동반된다.
4. 빛 번짐 현상이 생긴다.
5. 색이 바래 보인다.
6.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7. 낮보다 밤이 더 시야가 잘 보인다.

백내장, 초기 검사 및 진단이 중요

 
백내장 증상과 노안을 구별하기 어려워 초기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백내장은 초기 증상에 발견할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잘 알려진 백내장의 발병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여러 가지 안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