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79 #1. 남편이 아프다. 림프종 의심 환자라니.. 남편이 아프다.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린 지 2주째. 동네 병원에서 타온 약도 소용이 없기에 찾아간 좀 더 큰 종병에서 복부 CT까지 찍게 되었다. '심해봤자 맹장쯤 터진 거겠지' 하던 생각하던 찰나에 의사는 예상과는 정 다른 말을 꺼냈다. '복강 내 림프절이 비정상적으로 커졌으니 더 큰 병원으로 가라'라고. 다행히 그 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다음날 가까운 구리 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외래를 예약할 수 있었다. 구리 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선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우선 PET CT를 찍어보자고 했다. 암 환자들이 찍는 CT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빠가 찍게 될 줄이야.. 그다음 주 화요일에 PET CT와 전신 CT를 예약하고, 당일엔 피검사, 흉부 엑스레이, 소변 검사에 집에 가서 대변 검체도 받아오기로.. 2024. 6. 6. 이전 1 ··· 11 12 13 14 다음 728x90